만약 누군가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엄청난 권력과 부를 가지게 되겠지.
그래서 역사에서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예언자들이 종종 나온다.
대표적으로 노스트라다무스! 내가 고등학교 때 구독했던 수능학습지. ㅡ,.ㅡ
과연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가능할까?
예언자 대신 최근에는 미래를 예언하지는 못해도 추측은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앨빈 토플러도 그 중 한 사람이다.
70년대 부터 그가 내놓은 추측들 <미래 쇼크><제3의 물결><권력 이동>
그의 저서들은 발간과 즉시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노스트라다무스가 그 시절에 이랬을까? ;;;
그의 최신?작 <부의 미래>- 벌써 일년이 되어가니 이 세계에서는 구신작이 되버렸을 수도...-
600페이지가 넘는 적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 -많이 오버;;-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쉽게 자극적인 예를 들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의 책 속 화법의 효과이기도 하다.
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가 시간 공간 지식 이라는 3가지 심층기반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한다.
책의 내용은 시간과 공간 지식이 왜 심층기반이며 지금까지의 어떠한 징후와 결과들이 그를 증명하는지 또 앞으로 그 것들이 왜 부의 미래를 결정짓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앨빈 토플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등 모든 분야에 준 전문가 혹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책을 읽는 내내 그의 박학다식함에 감탄했다. 또한 세계 곳곳의 정세를 꿰뚫고 있는 점도 놀라웠다.
그는 분명히 세계가 어떠한 상황에 있고 어떤 작용으로 돌아가는지를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
그의 주장들 중에는 논리성이 결여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으니까 말이다.
- 나 같은 비 논리적인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 정도면 심각한건가;;; 아닌가;;;-
앨빈 토플러가 정통 학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방법에 익숙치 않아서 일까.
그럼에도 그 것을 탓할 수 없는 건 연로한 나이에도 세상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열정과 아주 세세한 사건으로 까지 뻗쳐 있는 그의 집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읽는 내내 그리고 다 읽고 나서 많은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됐고 또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을 하나 달았다고 할까.
그러나 이 책의 모든 위대함에도 불구하고 독자는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부의 미래> 역시 한 사람의 추측에 불가하다는 사실.
그 점만 염두해두고 본 다면 더 없이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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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2 내일을 말하다? : 부의 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