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a g'에 해당되는 글 313건

  1. 2012/02/09 8:10pm
  2. 2012/02/09 8:07pm
  3. 2012/02/09 7:46pm
  4. 2012/02/09 12:23am 여기는 군산이다
  5. 2012/02/08 3:26am
  6. 2012/02/07 우울과 몽상 끝
  7. 2012/02/05 11:31pm
  8. 2012/01/31 홍대 리치몬드.
  9. 2012/01/30 3:55pm
  10. 2012/01/30 12:23am
  11. 2012/01/28 4:02am
  12. 2012/01/28 3:58
  13. 2012/01/26 7:33
  14. 2012/01/26 6:30pm
  15. 2012/01/23 부적
  16. 2012/01/22 설날
  17. 2012/01/10 4:12am
  18. 2012/01/10 3:56am
  19. 2012/01/05 2:49am
  20. 2012/01/04 11:43pm
  21. 2012/01/04 11:19pm
  22. 2012/01/04 11:01pm
  23. 2011/12/30 adios ㅂㅕㅇ.
  24. 2011/12/26 5:21pm
  25. 2011/12/26 12:02pm
  26. 2011/12/20 5:09
  27. 2011/12/15 서울똥꼬비엔날레. 더럽게 개념적인 밤.
  28. 2011/12/08 1:44am
  29. 2011/12/08 1:28am
  30. 2011/12/05 12:32pm


혼자를 못 견디는 사람은 쉽게 떠나지 못한다. 혼자 있길 좋아하는 사람조차, 훌쩍 떠나지만 하루만 지나도 지치고 피곤하고 집이 그립다. 여행은 사람을 더욱 고독하게 만들므로. 그 이유 때문에 지치지만 홀로 여행자는 쉽게 떠날 수 있고 계속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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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2/09 20:10


아무래도. 확실히. 난 건물과 골목들에 따라 여행지에 대한 호감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군산은 무궁무진하다. 차를 세워놓고 하루종일 지도도 없이 방황했는데도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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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2/09 20:09

충전기 인생. 어쩌나 이렇게 됐나. 나는 스타벅스 콘센트 자리에 앉아 이런 생각을 한다. 나에게 필요한 콘센트는 3개. 멀티탭도 있어야할 판이다. 이건 아니다. 디카와 놋북은 안된다. 다시 Fm2만 달랑 들고 다닐테다. 아이폰은 봐준다.

여행 중 인스타도 안된다.
여행 중 트윗도 자제한다.
여행 중 포스퀘어는 봐준다.

군산 스타벅스에 앉아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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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2/09 19:48


마트 가러 나왔다가.

차 안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노래가 좋더라.

눈 오는 밤 고속도로를 달리고.

나는 군산에 왔다.

휴게소에서 6천원짜리 설렁탕을 먹고.

8천원짜리 찜찔방에서.

구토를 읽는다.

여기는 군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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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2/09 00:28


바람이 좀 더 세게 불었으면 좋겠다. 창이 자장가를 부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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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2/08 03:26


애드거 앨런 포. 탄생 203년만에 그의 58개 단편모음전집 우울과몽상을 다 읽었다. 지금 읽어도 세련됐고 혹은 너무 앞서간다는 느낌이 들지만. 포가 괴테 베토벤과 같은 시대를 살았고 보들레르가 포를 추앙한 그 시대 사람이었다는게 더 충격적이다.

1849년 10월 7일. 의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신이시여, 내 불쌍한 영혼을 구하소서'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의 나이 4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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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2/07 19:06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병 드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마음이 아프면 몸은 바로 따라 앓아눕는다.


겨울은 늘 나를 시험하는구나.


#급성위염과 몸살이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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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2/05 23:32


나 스무살. 아직 홍대가 여명기일 때 한적한 도로변 밤이면 늘 따뜻한 불빛으로 손님들을 정중하게 맞이하던 리치몬드. 이제는 사람에 치이고 돈에 치여 쫓기 듯 나가지만. 나 이곳에 살며 함께 했던 13년은 따뜻한 기억으로 간직할테니. 안녕 리치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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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31 13:54


머리는 산발에 세수도 안한 얼굴로 집 앞 분리수거함에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 내 몰골보다 무릎 늘어난 츄리닝을 더 부끄러워하는 내가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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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30 15:55

세번째 사랑은 필름 영화였다. 디지털영화에 익숙해서 필름영화를 보니까 흐린화질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요즘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이 디지털. 얼마전 코닥이 파업조정신청을 한 이유이기도 하고.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영화세상은 지금 한세기가 넘어가는 중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제 극장에서 필름영사기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말이다. 일부러 촤르르 소리를 비지엠으로 깔 수는 있겠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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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30 00:23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방법이야말로 노력이다. 사람들은 노력을 마치 면죄부처럼 들이댄다. 참기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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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28 04:02


관계에 있어 노력하지 않는다. 흐르게 놔두는거 그게 내 방식. 노력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만 사람들의 눈을 감기고 판단을 흐리고 현혹시킬 뿐. 놔두는게 보내는걸 의미하지만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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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28 03:58


사실 시간이 내 눈앞에 지나가는 걸 보는것만으로도 인생은 심심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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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26 19:33


무에서 유를 이루는 해가 될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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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26 18:30



설 맞아 제가 귀한 부적 하나 올립니다. 일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정면이에요. 한장씩 뽑아서 현관문 위에 붙여놓으시면 일년내 마음이 훈훈해질거에요.
T a g l 2012/01/23 18:01


울 아부지는 이제 내가 부끄럽지 않데. 하고싶은 일을 하니까 열심히만 한다면 더 좋겠다고. 엄마는 아직도 내가 부끄러워서 남들한테 말도 못하겠데. 그래도 밥은 엄마가 해줬지. 울 아부지 멋지다. 엄마는 내 엄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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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22 01:06


초를 입으로 훅 불어끄고 베개에 머리를 파묻는다. 향긋한 초의 잔향 그리고 꺼진 불의 그을음이 어둠속을 방황하면. 나는 꿈꾸길 멈추고 오늘도 살아있는가. 묻고. 잠에 빠진다.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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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10 04:12


schlaf ohne Traum für morgen und träume ohne mo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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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10 03:57


가끔 전기장판 켜놓는 걸 깜빡해 차가운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일. 이것마저 익숙하고 포근한 기분이 든다면. 둘보다는 혼자가 너무 좋아져버린지도 이미 오래됐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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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05 02:50


달디단 곰비스켓이 가득 든 상자를 그냥 주는거라길래 고맙게 받아 먹었다. 일주일 쯤 되니까 여전히 맛있지만 살짝 질려 먹는 갯수가 줄었다. 그런와중에 상자를 준 사람이 먹지도 않는다며 화를 내곤 갑자기 상자를 빼앗아가버렸다. 요즘 세상이 꼭 이렇다. 데이터가 넘쳐 여백을 못 보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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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04 23:43


나란 사람은 어떤 선이 있는데 그 선을 내가 넘든 당신이 넘든. 그건 중요한거 아니고. 어찌됐든 결과가 하나라는게 중요한데. 내가 멀리 튕겨져 날아가 버린다는거지. 다시 돌아오기도 아예 사라져버리기도 하는데 그건 시간이 하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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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04 23:19


그런 사람이고 싶어서 자기가 어떻다고 말만 하는건 금방 틀통나. 노력하는거 얼마 못가. 그냥 차라리 내가 어떤 인간인지 다시 한번 파악하고 맘에 안들어도 난 이런 놈이라고 말하는게 나아. 노력하면 바뀐다고? 오래 안살아봐서 모르겠는데 아직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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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2/01/04 23:01


집에 와서 씻고 누웠다. 이제는 시간에 묻혀버린 병이란 공간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란 멋없는 사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머물다간 사람들이 스친다. 늘 퉁명스럽고 제멋대로였지만. 그래도 14분 후면 31일이니까 진심으로 말한다 그대들 고맙다. adios ㅂㅕ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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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30 23:50


늘 실행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같아서는 실행력 짱인 듯. 방금 미뤄뒀던 빨래를 하려고 다용도실 문을 열었다가. 나중에 먹으려 둔 홍시를 발견하고 책상에 앉아서 컴터를 켰는데 자스민차가 땡겨서 설겆이를 하고 있다. 이 놀라운 순간 실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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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26 17:22


사랑하기 때문에 희생하는게 아니라. 사랑한다면 희생하지 않도록 해주는게 맞다. 라는게 불변하는 내 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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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26 12:03



오후-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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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20 17:10


저감독이 접니다. 풉.

http://seoulasshole.org/entry/더럽게-개념적인-밤-초대-영상-똥-플러스-가격이-착해.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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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15 14:24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도. 기름유출 하고도 아직 배상을 안하고 있다는 삼성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안타까워한다. 똘복이가 그랬지. "왜 안그래도 버러지 같은 백성들만 죽어나야 하는거냐고!" 그러게, 백성 걱정은 왜 같은 백성만 하는거냐고!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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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08 01:44




마당 쓸고 낙엽 떨어지기를 기다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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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08 01:29


난 소중한건 카메라가 아니라 눈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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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g l 2011/12/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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