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D.
이 감당할 수 없는 상상력 어쩔.
마치 상상력의 신세계속 폭포를 맞고나온 기분이다.
영화속 제이크가 아바타와 현실에서 헷갈려하듯 3시간의 관람으로 나 또한 한동안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기술적인 면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부분에서 압도당했다.
상상력. 그 곳에 한계는 없다.
+그나저나 제이크가 이크란과 첫교감을 하는 장면은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모처럼 하늘이 푸르구나.
스님의 열반소식을 들었다.
책장에서 <무소유>를 꺼내 앞장에 볼펜으로 또박또박 적는다.
'2010. 3. 11. 법정스님 입적.'
그리고 23 쪽부터 시작하는 무소유를 한번 더 읽는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물건 뿐 아니라 마음을 얻는 일도 마찬가지일터.
어제 깨달았던 끊임없는 갈증에 이르는 길이 무소유를 통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오늘 희미하게 느낀다.
미묘하다.